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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달 42만원이 가르는 총이자 3,861만원

3억 30년, 원리금균등과 원금균등의 진짜 차이

5억 아파트에 3억 주택담보대출(30년, 금리 4.2%)을 받는 가상의 35세 직장인 사례입니다. 원리금균등과 원금균등의 월 상환액 곡선과 총이자 차이를 전 구간 계산해 비교했습니다.

2026년 8월 20일 업데이트 · 약 6

이 글의 인물과 상황은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가상의 사례입니다. 실존 인물과 무관하며, 본문의 모든 숫자는 계산좋아의 계산 엔진으로 직접 산출한 값입니다.

대출 신청 화면의 마지막 선택지

박준영(가명·35) 씨는 5억원 아파트를 계약하고 3억원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하는 중입니다. 30년 만기, 금리 4.2%. 은행 앱의 마지막 화면에서 손이 멈췄습니다 — “상환방식: 원리금균등 / 원금균등”. 이름은 한 글자 차이인데, 검색해 보면 “총이자가 수천만원 다르다”는 말이 나옵니다. 정말인지 전 구간을 계산해 봤습니다.

원리금균등은 매달 내는 돈(원금+이자)이 30년 내내 같은 방식이고, 원금균등은 매달 갚는 원금이 같아서 이자가 줄어드는 만큼 월 상환액이 계속 내려가는 방식입니다.

월 상환액과 총이자, 한 표로

항목원리금균등원금균등
첫 달 상환액1,467,0521,883,333
마지막 달 상환액1,467,052836,250
총이자 (30년)228,138,372189,525,072
총상환액528,138,372489,525,072

총이자 차이는 3,861만원. 그리고 어느 쪽이든 눈에 들어오는 사실이 하나 더 있습니다 — 3억을 빌리면 이자만 1억 9,000만~2억 3,000만원, 원금의 3분의 2가량을 이자로 더 내는 구조라는 점입니다. 30년 만기의 무게는 상환방식과 별개로 존재합니다.

차이의 정체는 원금이 줄어드는 속도

경과 시점원리금균등 남은 원금원금균등 남은 원금
5년 뒤272,209,344250,000,020
10년 뒤237,937,188200,000,040

원리금균등은 초기 상환액의 대부분이 이자로 나가서 10년을 갚아도 원금이 6,200만원밖에 줄지 않습니다. 원금균등은 같은 기간 1억원을 깎습니다. 이자는 남은 원금에 붙으므로, 원금을 빨리 줄이는 쪽의 총이자가 작아지는 것이 3,861만원의 정체입니다.

월 부담이 역전되는 시점, 144개월

원금균등의 월 상환액은 첫 달 188만원에서 매달 조금씩 내려가 144개월째(12년 차)에 원리금균등의 147만원 아래로 내려옵니다. 즉 이 선택은 “초기 12년간 매달 30만~42만원을 더 낼 수 있는가”의 문제입니다. 그 여력이 있으면 총이자 3,861만원이 절약되고, 없다면 원리금균등의 고정 상환액이 가계 관리에 안전합니다.

숫자에 없는 것들

이 계산은 30년 내내 금리 4.2%가 유지된다고 가정하지만, 변동금리라면 상환 곡선은 금리를 따라 움직입니다. 원금균등은 초기 상환액이 커서 은행의 DSR 심사에서 한도가 더 빠듯해질 수 있고, 반대로 실제로는 많은 사람이 10년 안에 갈아타거나 중도상환하므로 30년 총이자 차이를 다 누리지 못합니다.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소득공제처럼 이자 부담을 일부 돌려주는 제도도 이 표 밖에 있습니다.

아래 버튼을 누르면 준영 씨의 조건이 그대로 입력된 계산기가 열립니다. 상환방식 토글을 눌러가며 내 대출액과 금리로 두 곡선을 직접 비교해 보세요.

준영 씨 조건 그대로 계산기에서 열기 →

이 글의 근거가 된 계산기

본문의 모든 숫자는 아래 계산기로 직접 계산한 값입니다. 내 조건을 넣어 바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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